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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회장 박호찬)는 17일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마켓리서치 및 전략팀 책임자인 대니얼 스켈리(사진) 매니징디렉터를 초청해 ‘미국 및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켈리 디렉터는 이날 세미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9월을 기점으로 총 세 차례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현재 두 차례, 혹은 세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할 가능성은 당초 80%에서 50%로 줄었지만, 여전히 소프트랜딩에 무게를 뒀다. 미국 경제성장률도 올해 2.3%, 내년 2.1%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스켈리 디렉터는 향후 6개월과 12개월 사이에 금리 하락에 따른 물가 하락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압박을 받았던 무주택자와 신용 채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대선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기술과 금융 등 각종 부문에서의 규제 철폐로 기업들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세금 인하와 관세부과, 이민 제한 등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금리인하 금융시장 차례 금리인하 물가 하락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2024-07-18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40>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지고 있다. 주택 담보 대출 평균 금리가 8%를 돌파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다양한 대출 기관을 조사하는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 8%를 기록했다. 국책 담보 대출 업체 프레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30년 모기지 금리는 지난 12일 기준 7.57%로 8% 턱밑까지 올라왔다.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담보 대출 신청 건수는 지난 199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올해 또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등 당분간 금리가 고공 행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위원장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며 긴축 정책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세계 경제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기준 금리 결정 전 마지막 공개 연설을 앞두고 파월 연방 준비 제도 위원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달간 나온 물가 상승 둔화 조치는 지속적인 물가 하락에 대한 신뢰를 쌓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제롬 파월 연준 위원장은 언급했다. 현재까지 지표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낮아지려면 일정 기간 경제 성장세와 고용 시장의 둔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LA 카운티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처음으로 90만 달러를 돌파했다. 매물 부족이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LA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이 지난달 91만4640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인 8월의 중간 주택 가격 88만2020달러와 비교하면 한 달 사이 3.7%가 더 뛴 것이다. 가주 전역에서 주택 중간가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과는 정반대되는 현상이다.       가주에서는 지난달 중간 주택 가격이 84만3340달러로 전달인 8월 85만9800달러에 비해서 소폭 떨어졌다. 주택 매매 건수는 치솟는 모기지 금리 탓에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가주의 기존 단독 주택 건수는 5.4% 하락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1.5% 하락했다. 가주의 주택 매매 건수 하락은 넉 달 연속 이어지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현금으로 주택을 사는 바이어들이 유리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는 아직 바이어들의 희망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셀러와 바이어들 간에 팽팽한 신경전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소식통들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받는 셀러와 바이어들은 서로 심리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켓이 형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노동 시장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동에 주택 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바이어나 셀러 모두 각자의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에 맞추어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가격 발렌시아 주택 담보 기준 금리 물가 하락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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